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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랜드 양갈비 구이

분류없음 2008.03.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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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grandcru?Redirect=Log&logNo=27854269

램랜드 양갈비 구이 ★★★☆

양고기는 구워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갈아서 동그랑땡 형태로 요리되었다거나 스튜에 들어간 삶은 양고기는 특유의 향은 즐길 수 있지만 쫄깃함을 맛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쫄깃함은 고소한 소고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고기를 집어먹게 하는 정말 중요한 특성이다. 0.1mm로 슬라이스 되어 데쳐져도 소고기와는 확연하게 틀린 부드러우면서도 탄력적인 육질을 자랑한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 칼로리와 콜레스테롤이 적으며 정력과 기운을 돋우며 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독성해소, 장내해독 살균, 이뇨,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하니 입에 단 보양식이라 할 수 있겠다.

불판위에 고기를 올리기 전 마늘과 양파가 미리 올려져 있다. 불판이 뜨겁게 달궈졌을 때 생후 6개월 이하로 냉장 숙성 된 양갈비가 치익~ 소리를 내며 올려진다. 1년이하의 양고기를 ‘램’이라 하고 1년 넘은 양고기를 ‘머튼’이라고 하는데 ‘양고기는 냄새나고 질겨’등의 안좋을 기억을 사람들에게 남긴 주범은 ‘머튼’이 아닐까 싶다.
센불에 겉은 노릇노릇 구워져 육즙을 머금은 양고기 조각은 부드럽고 쫄깃쫄깃하고 고소하다. 양고기향은 비리지 않고 강력하다. 이 향에 사로잡혀 잊지 못하는 사람 여럿 봤다.

이번엔 양고기 전골이다. 듬뿍 들어간 들깨가루와 양념, 은은한 양고기 냄새가 어우러져 묵직한 맛이 좋았다. 혹자는 개고기 전골과 그 맛이 흡사하다 말했다. 먹어보지 않아 비교할 수 없었지만 또 다른 혹자가 자기도 다른 사람이 그런 말 하는 것을 들었다 하는 것으로 보아 비슷하기는 한 모양이다.
전골에는 큼지막한 양고기 덩어리가 들어가 있었는데 기름기가 쫙 빠지고 결대로 찢어진 갈색 고기는 담백했다. 몸에게 좋을걸 먹이는 기분은 너무 뿌듯하다. 충전된 내 몸이 앞으로 장시간 음주가무를 하여도 거뜬할 것 같았다. 가게 안에는 40대 아저씨들이 대부분이였는데 그들의 마음속도 그러하리라 생각했다.

음식점 정보 : 마포 ‘램랜드’(02-704-0223)  1인분(200g) 1만8000원. 양고기 전골 4인분 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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