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드보통 '불안'

북테일 2007.11.14 10:53



여전히 행복할 준비가 되어있지 못하고 어딘가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내 모습이 안타까워 위안 혹은 지혜를 얻고자 집어든 책. 내게는 이거다 싶은 공감을 주지 못하는 작가중 한명인 알랭드 보통, '얇팍해 얇퍅해' 그의 책을 읽고 마음속으로 생각나는 단어였다.

물질지상 주의를 향한 맹목적인 현대인들에겐 사랑의 정의도 다른가보다. 결국 사람들이 불안한 이유는 다른사람으로부터의 관심과 사랑을 얻기위한 욕망에서 비롯되고,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는 돈과 지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하지만 그사랑은 진실한 사랑이 아니고 결국 사람이 아닌 그사람이 가진 주변환경을 사랑하는척한다는 것이다. 그럼 그건 사랑이 아니잖아. 다른이의 관심과 사랑을 얻고 싶은 사람의 욕망은 진실하다. 그 욕망을 풀어나가는 방법이 잘못되었다는것.

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 5가지가 현대인들의 불안해 하는 이유고,
철학, 예술, 정치, 기독교, 보헤미안. 알랭드보통이 제시한 해법 5가지다. 내 생각에 5가지는 해법이 아니다.
그냥 이렇게 말하는듯 하다.
"예전에 한가닥씩 했던 예술가나 철학자들은 이렇게 살았으니 너도 한번 이렇게 살아보면 어떻겠니? , 사는게 별거니 그냥 당신의 마음을 따라 긍정적으로 살아라. 괴로워 하지 말구"

신고
Trackback 1 : Comment 0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