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안경

시네마피쉬 2008.05.05 20:07
"아침 점심 저녁을 먹는것으로 하자"
각 나라 사람들이 모여 하루에 세끼 먹자 약속한것도 아닌데 왜 세끼를 먹게 된것일까 문득 궁금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일본도 그런곳이 있을까 싶었지만 , 휴대폰이 터지지 않는 바닷가 마을 사람들은 온정성을 다해 맛있는 식사를 준비하고 대수롭지 않다는듯 먹어버린다. 그러고 보니 유난히 일본 영화에는 음식을 만들고 먹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특유의 아기자기하고 예쁜 음식문화를 자랑하고 싶어서일까.

'카모메 식당'의 전원버전을 보는듯한 '하마다 민박집'이 보여주는 생활 공간은 여행잡지 속 한컷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관광지보다 더 가보고싶은 충동을 일으켰다.
저 민박집에서 딱 한달만 나의 특기이기도 한 '사색' 일명 멍때리기를 하며 민박집 아저씨가 꼬박꼬박 차려주는 세끼를 먹고 심심하면 팥빙수도 자주자주 먹어주는 센스를 발휘하며 유유자적 '슬로우라이프'를 즐기고 싶다.
그리고 그 아저씨의 가이세키 요리를 전수받아 한국의 경기도 언저리 혹은 공기맑은 어느 곳에 자연친화적이고 봄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일본식 브런치 카페를 차려 매일매일 메뉴를 바꿔가며 정성이 담긴 음식을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다. 물론 나의 로망 잔디와 커피는 그 무엇보다도 높은 완성도를 유지하며 제공하고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고
Trackback 0 : Comment 1

티스토리 툴바